예술 이론 무용론 비판
좋은 작품은
좋습니다.
좋다라는 것은 감정을
가진다는 것입니다.
나쁜 작품은
나쁩니다.
나쁘다는 것은 나쁜
감정을 가진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평범한 작품은 아무것도
없는 것을 말합니다.
감동이라는 것은
감정의 동요를 말합니다.
예술이란 영혼의 동요를
일으켜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아름다움이라는
감정입니다.
나쁜 작품은 나쁜
작품대로
나쁘다는 감정의 동요
즉
나쁘다는 감동을
만듭니다.
좋은 작품은 좋다는
감동을 만듭니다.
평범한 작품은 아무것도
만들지 않습니다.
나쁜 작품도 정도를
넘어서면 명작이 됩니다.
예를 들어 ‘다찌마와리’,
‘포인트맨’ 같이.
그것은 나쁘다는 감정의
동요를 만들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최악의 작품은
최악으로 나쁜 작품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평범한 작품을 말하는
것입니다.
평범한 작품과 나쁜
작품을 비교하면
나쁜 작품 쪽이 비교적
작품성이 높은 것입니다.
하지만,
예술이론이라는 것은
과거 사랑받은 작품의
공통점을 추출한 것입니다.
즉 그 목적이
평범한 작품을 구성하는
데 있다는 것입니다.
즉 예술이론이 지시하는
것은
최악의 작품을 지시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술이론은
창조의 기준이 되어야
하지.
창조의 방향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예술이론이라는 것은
예술작품을 바라보는
시각을 제공합니다.
예술작품을 분석할
수 있는 구조를 제공합니다.
창조의 재료와
창조의 사고와
창조의 체계를 제공합니다.
예술 이론이 없다면
좋은 작품은 결단코
만들 수 없습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예술이론이
그 자체로서 지시하는
것은
최악의 작품을 지시하고
있습니다.
예술가란 예술이론이라는
사다리를 결단코 밟고 올라가서
기술과 기법,
분석, 구조와
체계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초월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나쁜 작품은 평이한
작품보다 좋습니다.
때문에
그래서 이론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예술에서는
하지만
예술가가 해야 할 것은
평범한 작품보다 좋은
나쁜 작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평이한 작품을 초월해서
좋은 작품을 만드는
데 있는 것입니다.
누구나 평범한 작품보다
좋은
나쁜 작품을 만들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론이라는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지 않으면
정도를 넘어서는 최악의
작품(즉 감동이 있는
작품) 을 만들 수
없으며,
뛰어난 작품 또한 만들
수 없습니다.
예술 이론은
최악 중의 최악의
작품을 지시합니다.
무슨 말이냐면
예술이라는 어마어마하고
광대한 범위의
정중앙을 지시하는
것입니다.
그 위치를 모른다면
자신의 위치의 기준은
어디인가요?
그것을 모른다면 내가
서 있는 곳이 어디인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기준이 어디인지 알고
있다면
그 기준을 기준으로
다른 위치가 어떻게
다른지 알 수 있으며
내가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때문에
예술의 최악의 지점을
지시하는 예술이론이라는 것은
역설적으로 창조에서
가장 중요한 지점입니다.
내가 무엇을 만들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예술 이론에 정통하는
것입니다.
예술이론이라는 사다리를
타고
세계의 중앙으로
가세요.
그곳에는 아무것도
없을 것입니다.
그곳이 아무것도 없는
유일한 곳입니다.
그곳은 세계의 기준이며
세계를 왜곡 없이
바라볼 수 있는 유일한 지점입니다.
그곳이 내가 어디로
가야 할지 알 수 있는 유일한 지점입니다.
그곳에 도달한 적이
없는 사람은
나쁜 형태로
우연히 감동의 위치에
있을 수는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다른 곳으로 가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특히 더 넓은 좋은
영역으로 이동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내가 어디에 있는지도
알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이
어디에 있는지도 알 수가 없습니다.
즉 발전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 광대한
예술의 세계 속에
우연히 좋은 위치에
있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럴 확률이 있기
때문에,
그런 사람도 있습니다.
로또 복권에 당첨된
사람도 있고
시대와 위치가 만나
위대한 인물이 된 사람도 있고
재벌집 아들로 태어나는
사람도 있습니다.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십만 대 일
육천 대 일
같은
현실적 불가능 확률에
올인, 해서는 안 됩니다.
이론을 밟고 올라가서
그다음 이론을
초월하세요.,
뛰어오르려면
바닥이 필요합니다.
예술에서 그 바닥이란
바로 이론입니다.
vitoAnak에 의해 작성된 예술 이론 무용론 비판 은(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비영리-동일조건변경허락 2.0 대한민국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vitoanak.blogspot.kr의 저작물에 기초
댓글 없음:
댓글 쓰기